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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언약 안식일(토요일)예배가 일요일(주일) 예배로 바뀌게 된 과정(2) -하나님의교회-

by 또별이 2020. 10. 25.

 

지난 시간 일요일이 기독교의 예배일로 바뀌게 된 과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오늘은 이어서 안식일(토요일)예배가 일요일 예배로 바뀌는 기폭제 역할을 한 사건에 대해 교회의 역사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 콘스탄티누스의 기독교 공인 정책

 

 

콘스탄티누스 황제의 밀라노 칙령(313년)으로 기독교는 대전환기를 맞이하게되었습니다.

 

 

밀라노 칙령(313년) - 네이버 백과사전

로마제국을 동서로 나누어 통치하던 콘스탄티누스 1세와 리키니우스가 밀라노에서 공동으로 발표한 칙령.
그리스도교든 다른 종교든 모든 사람이 자신이 원하는 종교를 믿고, 그 제의(祭儀)에 참여할 자유를 지닌다고 선언하여 종교의 자유와 모든 종교에 대한 관용(寬容)의 정신을 표현하고 있다. 그리고 특별히 그리스도교도 그러한 자유를 지닌다고 강조하여 각 지역의 총독들에게 박해의 중지를 지시하였다. 또한 국가나 개인이 빼앗아 가지고 있던 교회와 재산을 아무 대가없이 반황해야 한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콘스탄티누스는 밀라노 칙령을 통해 기독교를 공인했고, 점차 기독교를 옹호하는 정책을 펼쳐나갔습니다.

그러나, 콘스탄티누스가 기독교를 우대했다고 해서 그가 완전히 기독교로 개종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는 죽을 때까지 폰티펙스 막시무스(Pontifex Maximus)라는 로마 종교계의 최고 제사장 직위를 소유하였으며, 그가 가장 좋아했던 불멸의 태양신 미트라와 그리스도(예수님)를 동일한 신으로 이해했습니다.

또한 그는 정치적인 입장에서 제국 전체를 하나로 묶어줄 종교로 기독교를 택했을 뿐입니다.

 

 

 

 

 

 

 

 

 

 

 

 

이러한 생각을 가진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321년에 일요일에 쉬어야 한다는 법령을 선포하였습니다.

 

 

 

#일요일 휴업령, 기독교의 이교도화 촉진

 

 

교회사 핸드북 - 라이온사 편, 송광택 역, 생명의말씀사, 1991, 144쪽

"모든 재판관과 시민 그리고 기술자들은 존엄한 태양의 날(Sunday)에 쉬어야 한다. 그러나 시골 사람들은 방해받지 않고 농사일을 할 수 있다... 주후 321년 3월 7일." - 콘스탄틴의 칙령

 

 

황제의 칙령 속에 나타난 '존엄한 태양의 날'이라는 표현을 볼 때, 일요일 휴업령은 로마의 기독교인들뿐 아니라 미트라 교도들을 배려한 칙령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콘스탄티누스는 일요일을 신성시하는 기존의 태양신교와, 일찍이 하나님의 가르침을 떠나 일요일 예배를 지키고 있던 서방 교회를 통합하는 묘책으로 일요일 휴업령을 내린 것입니다. 그러므로 일요일을 성일로 여기면 미트라 교도들도 이 칙령을 반대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이것이 오늘날 일요일 휴일 제도와 일요일 예배의 유래가 되었습니다.

 

 

 

 

 

 

일요일 휴업령은 로마교회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321년 이전까지는 로마교회와 그 영향력 아래 있었던 일부 교회들만이 일요일을 지켰지만, 321년에 선포된 일요일 휴업령은 황제의 권위로 제국의 모든 신민이 일요일에 쉬도록 강제함으로써 안식일(토요일) 예배를 준수해오던 동방의 교회들까지 로마 태양신교에 굴복하게 하였습니다.

과거 황제들의 기독교 박해가 기독교를 더욱 확산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면, 콘스탄티누스의 기독교 우대 정책은 오히려 기독교를 이방 종교와 혼합하여 변질시키는 기폭제가 되었던 것입니다.

이리하여 오늘날 많은 교회들이 성경의 안식일(토요일)예배를 지키지 않고 태양신교의 성일이었던 일요일을 '주일'로 지키고 있습니다.

 

 

#  안식일(토요일)예배를 버린 자들의 결말

 

 

혹자는 '휴일인 일요일에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니 더욱 좋은 것 아니냐!' 하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과연 하나님의 뜻이 기록된 성경은 안식일(토요일)예배를 버리고 일요일예배를 지키는 자들을 어떻게 설명하고 있을까요?

 

 

 

 

 

 

성경에 없는 일요일을 더한 자들에게는 '재앙'을 내리실 것이라 하였고, 안식일(토요일)예배를 빼버린 자들은 생명나무와 및 거룩한 성(천국)에 참예함을 제해버리시겠다고 경고하고 계십니다.

 

 

 

 

 

 

 

그리스도의 은혜로 너희를 부르신 이를 이같이 속히 떠나 다른 복음 좇는 것을 내가 이상히 여기노라. 다른 복음은 없나니 다만 어떤 사람들이 너희를 요란케 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을 변하려 함이라. 그러나 우리나 혹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찌어다. 우리가 전에 말하였거니와 내가 지금 다시 말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너희의 받은 것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찌어다.

[갈라디아서 1장 6~8절]

 

 

예수님께서 친히 본보여주신 복음은 안식일(토요일)예배를 지키는 것입니다(누가복음 4:16).

사도 바울은 예수님께서 알려주신 복음을 버리고 다른 복음(일요일 예배)을 좇는 자들은 결국 하나님께 저주를 받게 될 것이라 엄중히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 영혼의 구원을 위해 허락하신 안식일(토요일)예배를 버리고 성경에 근거하지 않는 일요일 예배를 지키는 행위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축복하시는 행위가 아닌, 오히려 하나님의 저주와 재앙을 받게 되는 행위임을 확실히 알아야하겠습니다.

성경의 가르침에 따라 안식일(토요일)예배를 지키는 하나님의 교회에서 참된 구원의 축복을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