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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이야기

[하나님의 교회 설교 책자] 깊은 믿음

by 또별이 2021. 7. 8.

 

 

 


깊은 우물

 

우물이 얼마나 깊은지는 

그 아래로 돌을 던져보면 알 수 있고

사람의 마음이 얼마나 깊은지는

그에게 말을 던져보면 알 수 있습니다.

 

얕은 우물은

누군가 돌을 던지면

곧바로 그 돌이 우물 바닥에 닿아

요란한 소리를 내지만

깊은 우물은

던져진 돌을 큰 파동없이

이내 잠잠히 수심 아래로 깊숙이 받아들입니다.

 

자기 안에 던져진 돌을

잠잠히 받아들이는 깊은 우물처럼

마음이 깊은 사람은

상대방이 던진 말에 쉬 반응하지 않고

조용히 그 말을 받으며,

중심에도 결코 파란이 일지 않습니다.

 

 

-생각찬 글-


 

깊은 믿음을 가지려면 우선 우리 마음부터 깊어야 하겠습니다.

마음이 깊지 못하면 믿음을 채울 공간이 부족할 것입니다.

지난 날 하나님께 축복을 받았던 선진들이 가졌던 믿음이 이렇듯 깊은 우물과도 같은 믿음이었습니다.

 

 

 

- 깊은 믿음을 지녔던 믿음의 선진들 -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믿음으로 노아는 아직 보지 못한는 일에 경고하심을 받아 경외함으로 방주를 예비하여 그 집을 구원하였으니 이로 말미암아 세상을 정죄하고 믿음을 좇는 의의 후사가 되었느니라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 기업으로 받을 땅에 나갈새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갔으며 믿음으로 저가 외방에 있는 것같이 약속하신 땅에 우거하여 동일한 약속을 유업으로 함께 받은 이삭과 야곱으로 더불어 장막에 거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의 경영하시고 지으실 터가 있는 성을 바랐음이니라...
[히브리서 11장 6~10절]

 

 

하나님의 명을 좇아 오랜 세월 동안 방주를 예비했던 노아는 주위의 온갖 비방과 희롱에도 굴하지 않고 끝까지 하나님의 뜻대로 준행하여, 홍수가 임했을 때 온 가족을 구원할 수 있었습니다. 아브라함 역시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항상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좇아 행했습니다. 심지어 귀한 독자 이삭을 제물로 바치라고 명하셨을 때에도 하나님의 뜻을 생각하고 말씀에 순종하여 믿음의 조상이라 칭함을 받았습니다. 

그들이 가졌던 믿음은 사람의 말에 좌우되는 얕은 믿음이 아니었습니다. 

어떠한 여건과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는 깊은 우물과도 같은 믿음을 가졌기에 그들은 진정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릴 수 있었고 자신은 물론 가족들까지 구원받을 수 있었습니다.

 

 

 

- 믿음의 깊이가 얕았던 사람들의 결국 -

 

 

그러나 저희의 다수를 하나님이 기뻐하지 아니하신고로 저희가 광야에서 멸망을 받았느니라...저희 중에 어떤이들과 같이 너희는 우상 숭배하는 자가 되지 말라...저희 중에 어떤 이들이 간음하다가 하루에 이만 삼천 명이 죽었나니 우리는 저희와 같이 간음하지 말자 저희 중에 어떤이들이 주를 시험하다가 뱀에게 멸망하였나니 우리는 저희와 같이 시험하지 말자 저희 중에 어떤이들이 원망하다가 멸망시키는 자에게 멸망하였나니 너희는 저희와 같이 원망하지 말라 저희에게 당한 이런 일이 거울이 되고 또한 말세를 만난 우리의 경계로 기록하였느니라
[고린도전서 10장 5~11절]

 

 

가나안을 향하여 가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깊은 믿음을 갖지 못했기 때문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지 못했고 주변의 환경에 쉽게 동요되어 원망하고 불평하다 멸망에 이르렀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날 죄악 세상에서 속량해주신 하나님의 은혜로 믿음의 광야 길을 걷고 있는 우리도 주위 여건이나 은혜롭지 못한 말 한마디에 따라 흔들리고 갈팡질팡한다면 그들과 다를 바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 여건과 환경 속에서 우리 믿음의 깊이가 어떠한지 가늠하고 계십니다.

우리 모두가 깊은 믿음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믿음의 연륜이 더해지면 더해지는 만큼 믿음의 깊이도 더 깊어져야 할 것입니다.

 

 

- 하늘 어머니를 통해 얻게 되는 깊은 믿음 - 

 

보라 하나님은 나의 구원이시라 내가 의뢰하고 두려움이 없으리니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며 나의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심이라 그러므로 너희가 기쁨으로 구원의 우물들에서 물을 길으리로다 그 날에 너희가 또 말하기를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 이름을 부르며 그 행하심을 만국 중에 선포하며 그 이름이 높다 하라... 시온의 거민아 소리를 높여 부르라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자가 너희 중에서 크심이니라 할 것이니라
[이사야 12장 2~6절]

 

 

https://youtu.be/jd0d8Bksbqw

 

 

우리에게는 측량할 수 없을 만큼 깊은 우물이 허락되었습니다. 바로 생명수가 끝없이 샘솟는 구원의 우물입니다.

깊고도 깊어서 어떤 가뭄이 닥쳐와도 마르지 않는 구원의 우물에서 우리가 날마다 물을 긷고 있습니다. 

사시사철 생수가 끊임없이 솟아나서 동해로, 서해로 흘러가는 구원의 우물은 예루살렘, 곧 우리 하늘 어머니입니다.

 

 

그가 나를 데리고 전 문에 이르시니 (예루살렘 성전) 전면이 동을 향하였는데 그 문지방 밑에서 물이 나와서 동으로 흐르다가 전 우편 제단 남편으로 흘러내리더라...그가 내게 이르시되 이 물이 동방으로 향하여 흘러 아라바로 내려가서 바다에 이르리니 이 흘러 내리는 물로 그 바다의 물이 소성함을 얻을찌라 이 강물이 이르는 곳마다 번성하는 모든 생물이 살고 또 고기가 심히 많으리니 이 물이 흘러 들어 가므로 바닷물이 소성함을 얻겠고 이 강이 이르는 각처에 모든 것이 살 것이며...
[에스겔 47장 1~9절]

 

 

https://youtu.be/PdtMt9EtaIU

 

 

잃어버린 하늘 자녀들을 찾으시기 위해 모진 고통을 당하시면서도 세파에 조금도 흔들림 없이 깊고 깊은 우물처럼 모든 것을 감내하신 하늘 어머니는 길어도 길어도 끝없이 넘쳐 흐르는 생명수의 샘입니다.

이 시대, 예루살렘에서 끝없이 솟아나는 생명수는 영적 목마름을 해갈하기 위해 찾아오는 세상 만민들의 심령을 적시며 영원한 천국의 길로 인도하고 있습니다.

하늘 어머니를 통해 생명수를 날마다 공급받고 있는 우리 마음속 우물도 깊이를 더해가야겠습니다.

조그마한 돌멩이 하나만 던져도 금세 반응을 보이고 큰 파문을 일으키며 얕은 속을 드러내는 사람이 아니라, 세상 만민을 소성시킬 수 있을 만큼 깊은 심령을 지닌, 새 예루살렘 하늘 어머니의 자녀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 『어머니의 소원』 설교 책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