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1 왜 등불을 켜고 다닙니까... 어느 장님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장님은 밤이면 늘 등불을 켜서 들고 다니는 겁니다. 의아해서 누군가 그에게 묻습니다. "선생은 불빛을 볼 수 없는데, 왜 등불을 들고 다닙니까? "내가 앞을 볼 수 없지만 사람들이 나에게 부딪힐까봐 그렇습니다. 내가 이렇게 등불을 들고 다니면 사람들이 피해갈 수 있을 테니까요." 나 자신이 조금 희생되더라도, 나에게 약간의 불이익이 있더라도 다른 이들에게 도움이 된다면 기꺼이 움직일 수 있는, 등불을 켜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나에게는 불편하고 도움되지 않는 일이라도 다른 사람에게 득이 되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존재하므로 이 세상이 조금이라도 밝아지는 의미 있는 등불을 든 삶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음을 열어주는 따뜻한 편지 中- 2020. 10.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