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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야기

생애 처음 만들어 본, 맛김치~^^

by 또별이 2021. 1. 16.



김치는 늘 친정엄마께 받아먹던 제가
큰 맘 먹고 맛김치를 담궈 보았습니다..

혹시 많이 해놨다가 맛 없으면 버릴까봐
일단 배추 1포기 사서 담아 봤어요~ㅋ

배추 1포기가 적은 줄 알았더니...
양이 꽤 되더군요..!!



배추 절인 모습



양념은 백종원 맛김치 레시피를
참고했어요~^^
(밀가루 풀:밀가루 1.5스푼+물 1.5종이컵, 고추가루 1컵, 새우젓 반컵, 마늘 반컵, 멸치액젓 1/3컵, 설탕 반컵)


밀가루 풀은 약불에서 계속 저어준 후
걸쭉한 농도가 되면 불을 끄고 식힌 후에
고추가루를 넣고 불려야 색이 예쁘게 나온다니
참고하세요~~



맛김치 양념



양념이 완성되면 절인배추를 넣고
버무려준 후 김치통에 담으면 끝~~
상온에 하루 정도 뒀다가 냉장고에 넣어 드시면 됩니다.


짜~~잔!!



김치 담그는 일이 쉬울거라 생각했는데요
한 번 혼자서 햬보니 다듬고 절이고 양념 만들고..
생각보다 일이 많더라구요..


배추 1포기도 쉽지 않은데
어릴 적, 친정엄마는 혼자서 어찌 수십 포기를
담그셨나 생각하니 울컥하더라구요..ㅠ
엄마에게 더 잘해야겠다 다짐했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