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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이야기

하나님의 교회 진리, 십자가 우상을 교회가 도입한 역사

by 또별이 2020. 7. 15.

 

제가 다니는 하나님의 교회에는 그 어디에서도 십자가 형상을 볼 수가 없습니다.

'교회라면 응당 십자가가 있어야 하지 않나? 이상한 교회 아냐?' 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을테지만,

성경 말씀 어디에도 십자가를 교회의 상징으로 삼거나 세운 기록을 찾을 수 없습니다.

 

 

 

이방종교의 상징물, 십자가

 

Vine's 신구약 성경용어 주석사전, W. E. 바인, Thomas Nelson Publishers, 1996. 138쪽

교회가 사용한 두 개의 나무로 된 십자가의 형태는 고대 갈대아(Chaldea)에서 기원되었고
그 나라와 이집트를 포함한 인접한 국가에서 담무스(Tammuz) 신의 상징으로 사용되었다
(그 이름의 머리 글자인 신비적인 타우 모양임).

 

 

십자가는 고대 갈대아 즉 바벨론 나라에서 유래되어 바벨론뿐 아니라 이집트 등 인접 국가들에서도

사용되었던 이방 종교의 상징물이었습니다.

그러다 교회가 세속화되던 시기에 이러한 이방 종교의 습관을 버리지 못한 자들이 교회안에

많이 들어옴으로써 그 영향으로 교회안에 십자가를 만드는 일이 시작된 것입니다.

 

 

 

 

콘스탄틴 시대부터, 십자가를 기독교의 상징으로 사용

 

 

그렇다면 언제부터 교회 안에 십자가를 세우기 시작했을까요?

십자가 숭배에 대한 성경 말씀이 없는 관계로, 교회사와 신학사전등을 통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Baker's 신학사전, 신성종 역, 엠마오, 1996, 491쪽

그리스도인들이 십자가를 기독교에 대한 상징으로서
공식적으로 사용하게 된 것은 콘스탄틴 시대부터였다.

 

 

예수님 이후 콘스탄틴 시대까지 거의 300년동안 십자가를 교회안에 세우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사실 이는 지극히 당연한 일입니다.

왜냐하면 교회가 로마제국으로부터 핍박을 당하는동안 십자가는 성도들을 처형하는 도구로서 사용되었기 때문입니다.

교회사 책을 보면 십자가 형벌이 폐지된 것도 콘스탄틴 시대였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교회사, 김의환 감수, 세종문화사, 1992, 95쪽

그 밖에 콘스탄틴의 업적 을 열거하면 다음과 같다.
(1) 고래의 풍속을 개혁하였다. 즉 십자가의 형벌을 폐지하고

 

 

따라서 콘스탄틴 시대 이전, 즉 교회가 로마제국으로부터 박해를 받고 있을 동안에는 기독교인들이 십자가에서 죽임을 당했을 것입니다. 주변의 성도들이 십자가에서 처형되는 상황에서 그 끔찍한 사형도구를 미화하여 교회의 상징물로 사용할 수 있었겠습니까? 그럴 수 없습니다.

그래서 신학사전에는 초대교인들에게 십자가는 말만 들어도 몸서리치는 것이어서 미화시킬 위험성이 전혀 없었다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Baker's 신학사전, 신성종 역, 엠마오, 1996, 491쪽

그리스도인들이 십자가를 기독교에 대한 상징으로서 공식적으로 사용하게 된 것은
콘스탄틴 시대부터였다. 초대교인들에게 십자가는 말만 들어도 몸서리치는 것이었으므로
십자가를 심미적으로 미화시킬 위험성은 전혀 없었다.

 

 

그런데 왜 콘스탄틴 시대부터 십자가가 미화되어 기독교의 상징이 되었을까요?

그것은 콘스탄틴 황제가 313년에 기독교를 공인함으로써 박해를 끝내고 이후 교회를 우대하는 정책을 펴면서

교회가 급격히 세속화 되었기 때문입니다. 황제가 우대하는 기독교로 개종하기는 했지만, 형상을 만들어

그들의 신을 섬기는 이방 종교의 습관을 완전히 버리지 못한 자들이 교회안에서 형상들을 세우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 중의 하나가 바로 십자가 형상이었습니다.

다시 말해 십자가 형상은 사도시대 교회의 신앙과 아무 상관이 없고,

나중에 교회가 세속화되면서 만들어진 우상인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교회는 이방종교의 풍습인 십자가 우상 숭배를 절대로 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