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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이야기

어머니 하나님의 가르침, 『 배려 』

by 또별이 2021. 11. 11.

 

 

옛날 어떤 나라에 눈이 애꾸인 장군이 있었다고 합니다. 격전을 앞두고 결사의 각오로 조국을 구하려던 장군은 출정 전에 마지막으로 자기 생전의 모습을 후손들에게 남기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유명한 화가를 초빙해서 초상화를 그리게 했는데 정작 완성된 그림을 본 장군은 실망을 금치 못했습니다. 그림이 잘못 그려진 것은 아니지만 후손들이 자신의 모습을 볼 때 '선조가 용맹하기도 했지만 생김새도 멋있었구나' 하고 바라볼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아무래도 자신의 가려진 한쪽 눈이 불만스러웠습니다...
그때 어린 소녀 화가가 장군을 찾아와 초상화를 그려보겠다고 자청했습니다... 그런데 소녀의 그림은 장군의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림을 본 장군은 "이제 내가 죽어도 여한이 없겠다. 후손들이 앞으로 나를 이 모습으로 기억하게 될 것이 아닌가!" 라며 매우 기뻐했습니다. 
소녀가 그린 초상화는 장군의 옆모습이었습니다. 천재적인 화가들이 아무리 화폭에 아름답게 초상을 그려내어도 배려 없이는 장군의 마음을 채워줄 수 없었습니다. 마음을 살펴주지 못하면 아무리 사실을 표현했다 해도 상대에게 더 깊은 마음의 상처를 남길 뿐입니다. 소녀가 비록 어리기는 했지만 상대의 마음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통찰력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온전한 사랑을 이루는 배려.

 

 

어머니 하나님께서 자녀들에게 주신 많은 선한 가르침 중에 '배려'가 있습니다.

배려란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하고 그 어려움을 살필 줄 아는 것입니다. 배려가 있을 때 상대방에게 기쁨을 주고 만족을 줄 수 있습니다. 성경에서 일컫는 진정한 사랑도 배려에게부터 출발합니다.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투기하는 자가 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치 아니하며...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고린도전서 13장 1~5, 12~13절]

 

 

이 말씀을 살펴볼 때, 사랑의 가장 기본적인 출발점은 배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배려하는 마음이 있기에 상대의 허물을 감싸주고 오래 참을 수 있지 않겠습니까? 또 상대방에게 온유하게 대하고 무례한 행동을 하지 않는 것 역시 배려하는 마음이 있어야 가능할 것입니다.

우리가 사랑이신 하나님의 자녀로 온전히 거듭나려면 이와 같은 배려하는 사랑을 실천해야 하겠습니다.

 

 

 

새 언약 유월절로 인류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배려.

 

 

 

 

하나님께서는 지옥의 형벌을 받을 자녀들을 먼저 생각히시고 불쌍히 여기셨습니다. 당신의 평안함보다는 죽음의 고통 가운데 신음하고 있는 자녀들의 괴로움에 더 관심을 가지시고, 영원히 죽을 수밖에 없는 처지에 놓인 자녀들을 위해 육체를 입고 이땅까지 오셔서 당신의 살과 피를 내어주시고 그 살과 피를 먹여 자녀들을 모두 살리시고 영생의 길로 이끄셨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요한복음 6장 53~55절]


제자들이 예수의 시키신대로 하여 유월절을 예비하였더라... 저희가 먹을 때에 예수께서 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을 주시며 가라사대 받아 먹으라 이것이 내 몸이니라 하시고 또 을 가지사 사례하시고 저희에게 주시며 가라사대 너희가 다 이것을 마시라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마태복음 26장 19~28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이처럼 배려하는 사랑을 베풀지 않으셨다면 우리는 영생도, 천국도 약속받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마음으로 우리도 온 인류에게 배려하는 사랑을 영육간에 베풀어야 하겠습니다. 이웃의 어려운 처지를 돌아보며 돕고 있는 이 일도 배려입니다. 이웃의 배고픔, 목마름, 아프고 힘든 형편에 관심을 가지니 그들을 도울 수 있는 것입니다.

이웃에게 짧은 인생 동안 잠시 도움을 주는 육적인 사랑과 더불어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주어 이웃을 영원히 도와주는 일도 영적인 배려요 사랑이라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께로 나서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오직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위하여 화목제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니라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요한일서 4장 7~11절]

 

 

하나님께서도 우리 영혼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배려의 마음으로 이 땅까지 오셨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마음 깊이 새겨 우리 주위을 돌아보아, 영원한 하늘 세계를 모르고 죽음의 길로 달려가는 영혼들에게 관심을 갖고 새 언약 유월절을 전하는 우리가 되어야겠습니다. 이것이 어머니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배려의 사랑을 실천하는 길입니다.

 

 

 

 

출처 :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설교책자

「오라, 성령과 신부에게」

 

 

 

https://www.youtube.com/watch?v=NMMMCeRGY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