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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이야기

[하나님의 교회] 죄를 용서받는 감사의 절기, 대속죄일.

by 또별이 2021. 10. 14.



앞서 포스팅했던 것처럼, 하나님의 교회는 가을절기 중 하나인 대속죄일을 지킵니다.

그래서 오늘은 성경 속 「대속죄일 」절기에 대해 알려드릴까 합니다.

 

 

(대)속죄일은 어떤 절기?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너희가 공포하여 성회를 삼을 여호와의 절기는 이러하니라... 칠월 십일은 속죄일이니 너희에게 성회라 너희는 스스로 괴롭게 하며 여호와께 화제를 드리고 이 날에는 아무 일도 하지 말것은 너희를 위하여 너희 하나님 여호와 앞에 속죄할 속죄일이 됨이니라... 이는 너희가 그 거하는 각처에서 대대로 지킬 영원한 규례니라

[레위기 23장 1~2, 27~31절]

 

 

대속죄일은 성력 7월 10일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1년 동안 지은 죄를 하나님께 자복하고 용서받는 절기입니다.
'이스라엘에게 주셨던 절기가 우리와 무슨 관계가 있는가?' 하시겠으나, 성경은 신약시대 우리이면적(영적) 유대인들이라 증거하고 있습니다.

 

 

대저 표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 아니요 표면적 육신의 할례가 할례가 아니라 오직 이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며 할례는 마음에 할찌니 신령에 있고 의문에 있지 아니한 것이라 그 칭찬이 사람에게서가 아니요 다만 하나님에게서니라

[로마서 2장 28~29절]

 

 

해마다 대속죄일을 지키며 죄 사함을 받았던 육적 유대인처럼, 이면적(영적) 유대인들인 우리 또한 1년 동안 범했던 죄와 허물들을 대속죄일 절기를 통해 하나님께 자복하고 회개함으로써 죄 사함을 받는 감사의 절기입니다.

 


대속죄일은 어떻게 유래되었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서 해방된 이후 40년간 광야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많은 백성들을 다스려 나가는 일에 필요한 율법을 주시고자 모세를 시내산으로 부르셨습니다. 부르심을 받은 모세는 40일 동안 금식을 한 뒤에 하나님께서 친히 기록해주신 십계명을 받아 들고 하산(下山)하였습니다. 그러나 산 아래에 있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가 40일 동안 산에서 내려오지 않자 필시 그가 죽었으리라 생각하였습니다. 

 

지도자를 잃었다고 생각한 그들은 자신들을 가나안 땅까지 인도할 신(神)을 만들자고 제안하며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어 숭배하게 됩니다. 이 모습을 보고 시내산에서 내려오던 모세가 하나님께 받은 십계명 돌판을 던져 깨드리게 되었고 우상 숭배에 가담했던 3000명의 사람들은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 이러한 일들로 하나님께 범죄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의 행위를 크게 뉘우쳐 회개하였고 그 회개의 결과로 하나님께 두 번째 십계명을 허락받았습니다. 깨뜨려진 십계명을 다시 허락받았다는 것이스라엘의 죄를 용서하시겠다는 하나님의 자비하신 속죄(贖罪)의 뜻이 담겨있습니다.

두 번째 십계명을 받아 가지고 내려오던 그 날이 매년 기념하고 있는 성력 7월 10일 (대)속죄일 절기입니다(출 32:1~35 참고).

 

 

 

대속죄일 규례에 나타난 속죄의 원리.

 

 

아론은 자기를 위한 속죄제의 수송아지를 드리되 자기와 권속을 위하여 속죄하고 또 그 두 염소를 취하여 회막문 여호와 앞에 두고 두 염소를 위하여 제비 뽑되 한 제비는 여호와를 위하고 한 제비는 아사셀을 위하여 할지며... 그 지성소와 회막과 단을 위하여 속죄하기를 마친 후에 산 염소를 드리되 아론은 두 손으로 산 (아사셀)염소의 머리에 안수하여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불의와 그 범한 모든 죄를 고하고 그 죄를 염소의 머리에 두어 미리 정한 사람에게 맡겨 광야로 보낼지니 염소가 그들의 모든 불의를 지고 무인지경에 이르거든 그는 그 염소를 광야에 놓을지니라

[레위기 16장 6~22절]

 

 

구약 당시 이스라엘 백성이 죄를 지으면 자기 죄를 대신해 희생할 짐승을 제사장에게 끌고 옵니다. 제사장이 짐승을 잡아 피를 성소의 제단에 바르고 그를 위해 속죄하는 의식을 진행하면 그 죄는 성소로 임시 옮겨져 있다가 대속죄일에 아사셀 염소에게 백성들의 모든 죄가 안수되어 다시 옮겨짐으로 성소는 정결케 되고, 아사셀 염소는 모든 죄와 불의를 지고 광야 무인지경으로 보내져 배회하다가 죽음으로써 죄가 소멸됩니다.

 

 

대속죄일 규례 가운데 속죄 제물은 그리스도를 표상하며, 아사셀 염소 마귀를 표상합니다.

우리가 지은 죄와 허물은 속죄의 희생 제물이자 성소로 표상된 그리스도께 잠시 옮겨졌다가 대속죄일에 마귀에게 넘겨져, 죄의 창시자인 마귀가 그 모든 죄를 지고 무저갱에 갇혔다가 최후에는 영원한 불못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또 내가 보매 천사가 무저갱 열쇠와 큰 쇠사슬을 그 손에 가지고 하늘로서 내려와서 용을 잡으니 곧 옛 뱀이요 마귀요 사단이라 잡아 일천 년 동안 결박하여... 또 저희를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지우니 거기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

[요한계시록 20장 1~10절]

 

 

이것이 오늘날 하나님의 교회가 지키고 있는 대속죄일의 큰 의의입니다.

우리가 죄 사함을 받고 천국에 돌아갈 희망 속에 살게 된 데는 하나님의 크신 희생이 있었다는 사실을 한시도 잊지 않아야 하겠고 그 은혜를 저버리는 자는 한 사람도 없어야 하겠습니다.

 

또한 진정한 회개란 다시는 죄를 반복하지 않는 것입니다.

대속죄일을 통해 지난 날 우리의 죄와 허물들을 하나님 앞에 낱낱이 자복하고 회개하며, 다시는 똑같은 죄를 범치 않겠다는 각오로 죄 사함의 은혜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믿음의 생애를 걸어가야겠습니다.

 

 

진정한 회개와 죄 사함의 축복을 받고 싶으신가요?

그렇다면 성경의 가르침대로 대속죄일 절기를 지키는 유일한 곳, 하나님의 교회로 오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laXKtt09GJ8